민주노총 제8기 임원 선거

‘직선제 참여’민주노총 새롭게 그리자!

■ 민주노총 직선제, 조직혁신의 출발점 삼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올해 12월에 실시되는 민주노총 제8기 임원선거를 전 조합원의 직선제로 선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formulas></formulas>민주노총 역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직선제는, 조합원 약 67만명 투표권자의 직접선거로 치러지게 됩니다.

직선제는 그동안 민주노총 조직의 혁신을 위한 과제 중 하나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물론 직선제 선거만으로 조직의 혁신을 완결할 수는 없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조직의 대표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민주노총에 대한 조합원의 관심과 결합력을 높여나감으로써 조직혁신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직선제 선거 자체의 성공입니다. 전 조합원의 높은 참여 속에 공정하고 활기찬 선거가 되고, 노동자의 직접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선거축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총연맹과 인천본부 임원선거가 동시에 진행된다

첫 직선제에 총연맹은 4개조 후보들이 입후보 하였습니다. 후보들의 약력과 정책자료집, 선거일정 등은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nodong.org/election)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임원(본부장, 사무처장) 선거도 동시에 투표가 이루어지며, 홈페이지(http://www.inodong.org/home2012/index_sun.php)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총연맹 뿐만 아니라 인천지역 민주노조 운동을 이끌어갈 후보에게도 많은 관심바랍니다.

■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여 선거 축제를 만듭시다!

세계적으로 아르헨티나노총(CTA)과 네덜란드노총(FNV)만이 직선제를 실시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직선제는 어렵고 힘든 도전입니다. 국가에서 실시하는 공직선거를 제외하면 한국 최대 규모의 선거입니다.

이번 선거의 성공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합원 여러분들의 참여입니다. 각 후보별 정책에 대해서 주변 동료들과 이야기하시고 토론하시면서 노동자와 노동운동의 미래를 위해서 가장 적합한 후보를 찾아 투표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선거는 투표율이 50%에 미치지 못할 경우, 모든 선거 결과가 무효가 됩니다. 따라서 사무지회 모든 조합원 여러분들께서는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셔서, 민주노총의 민주주의 확립과 조직적 혁신의 첫 걸음에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민주노총 위원장-수석-사무총장 후보조

기호1 정용건(사무금융)-반명자(공무원노조)-이재웅(화섬노조)

기호2 한상균(쌍용자동차)-최종진(서울지하철)-이영주(전교조)

기호3 허영구(좌파노동자회)-김태인(공공운수)-신현창(금속인천지부)

기호4 전재환(인천본부장)-윤택근(부산지하철)-나순자(보건의료)

■ 민주노총인천본부 본부장-사무처장 후보조

기호1 문상기(현대제철지회)-김성열(한국지엠지부)

기호2 김창곤(한국지엠지부)-박홍순(전교조 인천지부)

기호3 유숙경(보건의료노조 인천지역지부)-박상태(한국지엠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