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8-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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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뒤 내 자서전 보라" 김우중 조롱한 한국GM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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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kbk응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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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창원(경남)=양영권기자]["대우자동차 헐값 매각에 한국경제 30조원 손실"주장 일축.."리더는 현실파악 잘해야"]
"올해가 2014년이다. 저도 2028년에 한국에 다시 와서 자서전을 내겠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사진)이 27일 경남 창원시의 한 호텔에서 경상용차 다마스 라보 생산 재개 기념식에서 한 말이다.
호샤 사장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최근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경제학과 교수가 발간한 대화록 '김우중과의 대화-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에서 대우자동차 매각에 대해 언급한 대목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대답했다.
김 전 회장이 1999년 대우그룹이 해체되고 14년이 지나서야 관련 언급을 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
김 전 회장은 GM에 대우차를 헐값으로 매각해 한국 경제가 210억 달러(약 30조 원)가 넘는 손실을 보고, GM은 대우자동차 인수로 중국시장에서 성공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책에서 주장한데 대한 반론이기도 하다.
호샤 사장은 김 전 회장에 대해 "리더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현실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김 전 회장에게 일침을 놨다.
그러면서 "저는 자동차 산업에 몸담은 지 40여 년 동안 현실을 파악하고 GM에게 최선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한국GM 고객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가 고민했다"며 "GM이 대우를 인수한 후 여러 어려운 도전 과제가 있었지만 저희는 한국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대우 인수를 결정했을 때 연간 33만8000대 생산을 했는데 현재는 200만대 생산을 하고 있고, 8200여명의 직원이 지금은 2만여명으로 늘었다"며 "저는 계속해서 제가 해야 할 일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창원(경남)=양영권기자 inde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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