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금) 한국지엠 본관 앞에서 잠정합의(안)에 대한 91.6%라는 압도적인 부결을 선택한 한국지엠지부 사무지회 노동자들의 임단투 승리를 위한 부결이후 첫 집회가 열렸다. 본 교섭 재개를 앞두고 회사에게 사무노동자들의 투쟁의지를 보여주고 전향적 태도 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었다. 태풍이 물러간 뒤 갑작스레 폭염이 찾아왔지만, 천여명의 사무노동자들은 뙤약볕을 마다하지 않고 힘차게 12임단투 승리 결의대회에 참여했다.
이창훈지회장은 삭발을 통해 사무직 요구안 관철없이는 12임단투의 타결이 없다는 것을 회사가 분명하게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평화적타결이냐 아니면 전면적인 투쟁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는 형국이라고 밝히며 이제 선택은 회사의 몫이라고 촉구했다.
집회 종반 사회를 본 홍순기 부지회장이 우리의 결의를 회사에게 확실하게 보여주자고 말하자, 많은 물병들이 본관을 향해 날아가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