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지부와 사무지회는 2013년 6월20(목)일 오후 2시 중앙노동위원회가 위치한 서울 공덕동 산업인력관리공단 앞에서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가 신청한 2013년 임금협상 쟁의조정신청에 대해 10일간의 조정기간이 끝났음에도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지 않고 조정기간의 연장을 유도하고 있는 중앙노동위원회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그 동안 한국지엠지부는 GM자본과 14회까지 가는 교섭을 진행하였지만, 회사는 불성실한 태도로 해태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중앙노동위원회는 대공장노조의 첫번째 쟁의조정신청에 대해 정치적으로 개입하여 조정회의에서 조차 통상임금을 거론하며 지연전술을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지엠지부 민기지부장은 투쟁사를 통해 1차적으로 연기된 오는 6/21(금) 이후에도 또다시 조정신청에 대해 압력을 행사하거나 합법적인 쟁의권을 제한하는 시도를 하려 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히며 2013 임투에 반드시 승리하자고 확대간부들과 다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