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News를 보니 얼마전 제임스 김 신임사장께서 올해를 두 자릿수 내수 시장 점유율 달성 원년 선포를 하였다고 했다. 그리고 오늘 한국 지엠 News에서는 1월중 내수 9,328대를 팔았다고 하며 아래와 같이 국내영업본부 백범수 전무의 말을 인용하였다.
- 국내영업본부 백범수 전무는 “한국지엠은 지난해 하반기 더 넥스트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디젤 등 신차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내수시장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달성해 왔다”며, “이에 더해 올해에는 친환경차 볼트(Volt), 성능을 대폭 개선한 캡티바 등을 포함, 7개 이상의 신차
및 부분변경 신모델 출시와 더불어, 쉐보레가 매달 제공하는 풍성한 고객 혜택 및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으로
내수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다”고 말했다 -
지금 한국지엠 지부와 사무지회에서 연일 외치는 것이 물량확보에 관한 것이라는 걸 잘알고 있다. 임팔라의 부평2공장 생산 요구와 함께 말이다....
이 두자릿 수 시장 점유율은 내 기억에도 한두번 언급된 것이 아니다....지금 사장님도...전임 사장님도...전전 사장님도...모두 똑같이 외쳤다...."올해는 내수에서 반드시 두자리 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겠노라고..." 그런데 달성한 적이 있는가??? 그동안 수출물량의 달콤함에 아무도 신경안썼을 수도 있다...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GM 물량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회사였으니까...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COS 개념이 자리잡은지 불과 몇년 안되었건만 이젠 내수가 가장 중요한 시장이 되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수출룰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줄고 있다.
2월은 CAP에 2016년 목표를 입력하는 달이다.... 뭐 이제는 CAP을 왜 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도 들지만...어쨋든 높으신 양반은 이 CAP에 적은 걸로 인하여 평가를 받는 모양이다...그런데 지금까지 모두다 두자릿수 시장 점유율을 외쳤음으로 CAP의 목표도 당연히 적었으리라 생각되는데 아무도 달성못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좋다...그 동안은 이런 저런 핑계가 있었다고 치자....
그럼 올해는??? 앞에 백범수 전무의 말을 보더라도 신차와 더불어 공격적인 마케팅 캠폐인을 한다고 한다...그렇다...올해는 한국지엠이 직접 생산부터 마케팅/판매까지 주도한다....중간 마진을 취하던 딜러가 없어졌기 때문이다...따라서 이제는 더이상 핑계꺼리가 없다. 이젠 노조에서 매달 신경써주길 바란다. 매달 시장점유율이 어느 정도였는지...그리고 회사에 묻길 바란다. 무엇이 부족한것인지...무엇을 못해서 달성을 못했는지...
그래야 정신차리고 일한다. 그래야 내수 물량이라도 늘어난다...그래야 부평2공장, 군산공장도 산다....혁신이 생존의 조건이 아니라 공장은 물량이 생존의 조건이다....
PS: 내수 시장점유율 두자릿수가 항상 목표였음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내놓는 홍보물에는 그 어느 곳에도 언급되지 않는다....2015년에는 월별 7~10%를 왔다갔다 하다가 급기야 11월에는 6%대까지 추락하여 결국 8%대로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그럼 2016년 1월은??? 9,328대 그것도 캐딜락 포함하여... 시장점유율이 몇 퍼센트나 되겠는가??? 신임 사장과 국내영업본부에게 물어야 할 것이다...대책이 무엇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