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지회에서 민주노총과 금속노조의 지침에 따라 정부의 양대지침을 막아내고자 이를 홍보하고 주말집회에 참석하고 하는 것은 노동조합이 해야할 대정부 투쟁과 연대의 활동입니다.
그리고 Catch up은 지난 10년간 연봉제의 폐해로 인해 연봉제를 없애고 과거의 연공급제로 회귀하면서 기준기본급을 만들고 기준기본급에 미달하는 분들에 대한 보상책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전혀 다른 성질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근데 이를 마치 Catch up이 없으면 집안이 굶어죽고 망한다는 논리로 노동조합의 대외활동이 명분이 없고 집이나 잘 다스려라는 식의 글은 아무리 언론의 자유가 있다지만 지극히 이기적인 논리입니다.
물론 현집행부의 대내적인 홍보의 미숙은 저도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궁금한 것을 해결해 주지 않으면서 다른 일은 못한다 식의 대응응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도 Catch up과 관련하여 움직이고 있는 사람은 정책실과 일부 임원일 것입니다. 그럼 나머지는 그 일이 끝나기 전에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논리는 아닐 것입니다.
집행부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조합원들에게 홍보를 하는 방법은 직접적인 것과 대의원을 통한 방법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Catch up과 관련한 정책적 협의물은 그것이 확실히 정해지는 순간까지 Open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믿고 기다리고 그 결과를 가지고 욕을하든 뭘하든 한다면 인정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노동조합은 노동조합의 일을 해야한다는 것일 것입니다. 그 수많은 일들 중에 내가 관심있는 일이 잘 안되고 있다고 해서 만사 제쳐두고 그 일이나 똑바로 해라! 내가 관심있는 일만 해라 식의 요구는 아니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