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화) 전 조합원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한국지엠지부 고남권 지부장과 사무지회 김병준 지회장은 투쟁 수위를 높여 갈 것을 선언했고, 참가한 조합원들은 총력투쟁에 함께 나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김병준 지회장은 투쟁사를 통해 “이번 임단투에 한국지엠 10년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한국지엠 미래발전은 노동조합만 관심을 가지는 듯하다”고 경영진의 무능력함을 꼬집었다. 이어, 역대 벌어진 큰 투쟁 급으로 투쟁을 펼치겠다는 결의로 함께 투쟁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고남권 지부장은 “24차 교섭까지 핵심요구안에 대해 어떤 내용 있는 대답도 없었다”고 회사를 규탄하며, “각 공장별 미래발전 전망과 한국지엠의 미래위해 어떤 투쟁이라도 불사할 것”이라고 투쟁의지를 확고히 했다.
같은 날 지부와 사무지회는 각각 조립사거리와 본관 앞에 천막을 치고 상집간부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버티고 서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다. 상집간부 철야농성을 시작으로 다음 주 부터 확대간부 철야농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연일 계속되는 파업투쟁으로 부담을 느끼는 조합원이 많을 수 있다. 그러나 교섭만으로 꿈쩍하지 않던 회사가 진전된 안을 내놓기 시작한 만큼 흐트러짐 없이 파업 및 총력투쟁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